롤챔스, 즉 LCK를 지켜보는 팬이라면 올해 BNK 피어엑스를 둘러싼 ‘빅라’와 ‘디아블’ 이야기를 한 번쯤 접했을 거예요. 선발 라인업이 오락가락하고 급기야 2군행 소식까지 나오면서 팀 내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들을 순서대로 정리해볼게요.
빅라와 디아블은 누구인가
빅라는 이대광 선수로 미드라이너 포지션을 맡고 있고, 디아블은 남대근 선수로 BNK 피어엑스의 주전 원거리 딜러(ADC) 역할을 해온 선수예요. 두 선수 모두 팀의 핵심 라인업으로 활약해왔지만, 올해 들어 팀 성적 부진과 함께 라인업 변동이 반복되며 주목을 받았어요.
4월, 빅라의 선발 복귀
빅라는 약 20일간 출전하지 못하다가 4월 30일 디플러스 기아전에서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했어요. BNK 피어엑스가 연이어 패배를 겪던 시기였던 만큼, 팀 입장에서는 라인업 변화를 통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었어요.
빅라의 장기간 결장과 복귀는 단순한 경기력 문제를 넘어 팀 내부 사정과 연결돼 있다는 추측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됐어요.
디아블의 팬미팅 불참 논란
디아블은 예정된 팬미팅 행사에 불참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2군, 즉 챌린저스리그(CL)로 내려가게 됐어요. 팀 측은 이와 관련해 프로 선수로서 책임감과 태도, 동료와 팬에 대한 존중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고, 기본적인 약속을 어기는 사례가 반복됐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구단이 공개적으로 “실력보다 프로 의식이 먼저”라는 입장을 내놓은 점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경기력 문제가 아니라 선수단 관리 차원의 결정이었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에요.
두 선수 간 갈등설
빅라의 장기 결장이 디아블과의 불화 때문이라는 소문이 커뮤니티에서 돌았고, 이는 디아블의 팬미팅 불참 논란이 공개되면서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게 됐어요. 일부 매체와 커뮤니티에서는 “디아블이 데이스타와 호흡이 잘 맞는 것 같아서 빅라를 내렸다”는 식의 구체적인 추측도 제기됐어요.
- 라인업 변동의 배경: 성적 부진과 선수 간 호흡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아요.
- 커뮤니티 반응: 선수 개인 간의 갈등으로 해석하는 시각과, 팀 전략적 선택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 함께 존재해요.
LCK컵에서의 활약
갈등설이 불거지기 전, 빅라와 디아블은 LCK컵에서 함께 활약하며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어요. 두 선수를 앞세운 BNK는 DK(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팀에 중요한 승점을 안긴 바 있어요. 이런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후 벌어진 라인업 변동과 2군행 소식이 팬들에게는 더 크게 다가온 측면이 있어요.
향후 팀 운영 방향
디아블이 2군으로 내려간 이후 BNK 피어엑스는 다른 선수를 선발 라인업에 투입하며 시즌을 이어갔어요. 구단이 ‘프로 의식’을 강조한 만큼, 디아블의 1군 복귀 여부는 앞으로의 태도와 훈련 성과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와요.
LCK는 시즌 내내 팀별 로스터 변동이 잦은 리그인 만큼, 빅라와 디아블의 관계와 출전 여부는 앞으로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변동될 가능성도 열려 있어요.
빅라와 디아블을 둘러싼 이번 사건은 단순한 선수 기용 문제를 넘어, 프로 선수의 책임감과 팀워크가 성적만큼 중요하게 다뤄진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였어요. BNK 피어엑스가 이 갈등을 어떻게 수습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할지도 지켜볼 부분이에요.